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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언어 개발툴 제작사 Rstudio 회사이름을 Posit으로 변경하다

Rstudio는 R언어 개발툴 이름이며 제작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Rstudio에는 R언어의 고수들이 모여 있는 많은 데이터과학자 겸 개발자들로 구성된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입니다.

R언어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준 회사이기도 합니다.

Rstudio를 비롯해서 GGplot2, Shiny, Rmarkdown, Tidyverse를 비롯한 패키지를 개발자와 부속 개발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도구들은 많은 데이터사이언티스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된 파이자(Pfizer)의 과학자들도 이 도구들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AI와 딥러닝의 발전과 함께 통계분석의 인기가 시들어가고 Python으로 데이터분석, 통계까지 하려는 움직임과 R언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시장에서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게 되었습니다.

Rstudio가 Python언어를 지원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R언어 하나만을 지원하는 것보다는 데이터과학이라는 분유 전체를 아우르는 개발툴과 부속 도구를 판매하고 교육하는 회사로 나가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Rstudio workbench는 기본판은 여전히 무료이고 아직까지도 최고의 R언어 개발환경입니다.

R 3.5.0 릴리즈 – Joy in playing

지난 2018-04-23에 R 3.5.0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이전 버전은 R 3.4.4입니다.
R 3.5.0의 닉네임은 “Joy in playing”이고 늘 그래왔듯이 이 닉네임도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https://www.gocomics.com/peanuts/1973/01/27

R 3.4.x에서 앞자리 숫자가 바뀌면서 R 3.5.0으로 올라가면서 이전의 버전업에  비해서 업데이트 내역이 조금 많습니다.

꽤 많아서 나열하기는 힘들고 그 중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는 R에 설치되는 패키지가 설치할 때 모두 bytecode로 컴파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버전업을 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아서 사용하던 패키지가 이상하게 작동하거나 RStudio가 오작동 한다거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버전업을 조금 미루시거나 RStudio를 최신으로 빠르게 반복해서 업데이트 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Studio 1.1 릴리즈

지난 10월 9일 RStudio 1.1이 릴리즈되었습니다.

설치를 하고 나면 다크테마로 설정된 달라진 분위기의 애플리케이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Studio v1.1

공식 내용은 RStudio blo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rstudio.com/2017/10/09/rstudio-v1.1-released/

업데이트 내용은

  • 다크테마 지원
  • 데이터베이스 컨넥터 지원 및 탐색 기능
  • 오브젝트 탐색 기능 강화
  • 터미널 탭 지원
  • 기타 소소한 업데이트

입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Rstudio server 1.1도 몇가지 기능 개선과 더불어 릴리즈 되었습니다.

 

R 3.4.1 릴리즈

2017년 6월 30일자로 R 3.4.1 버전이 릴리즈(release) 되었습니다.

패키지 설치시 문제와 펑션에 유니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때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비롯한 패키지 개발관련의 버그들이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3.4.1의 코드네임은 “Single Candle”입니다. 3.4.0의 코드네임은 “You stupid darkness” 이더군요. R은 늘 코드네임을 이해가 쉽게 안가는 것을 붙이는데 이번에는 코드네임이 왜 이런가 하고 링크를 봤더니 아래의 “피너츠”(찰리브라운과 스누피?) 만화의 대사이더군요.

전 귀찮아서 아직 업그레이드를 안했습니다만…

 

RStudio v1.0 릴리즈

요 며칠 사이에 R관련 커뮤니티에서 새소식으로 메일이 날아오고 있는데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RStduio v1.0이 릴리즈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그동안 RStduio의 버전이 0.x대 였다는 것이지요.
2011년 2월에 0.92로 메이저(major) 릴리즈가 공개되고 2016년 11월 2일에 버전 1.0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오래 걸렸네요.

중요한 업데이트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blog.rstudio.org/ 여기를 가보시면 되지만
귀찮아 하실 분들을 위해서 업데이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R Notebooks 지원

iptyhon-notebook이나 기타 다른 분석 인터페이스에서 유행처럼 지원하는 notebook 기능을 지원합니다. 단 포맷이 Rmd(R markdown 형식) 이므로 다른 노트북 보다는 더 유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Rmd파일을 그대로 Notebook으로 인식합니다.

물론 R은 원래 반 대화형 모드(interactive mode)로 코드의 중간부분만 선택해서 따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Notebook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도 노트북 흉내를 낼 수 있었습니다.
R Notebook은 다른 노트북 처럼 입력창의 중간중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훨씬 직관적입니다.
이제 Notebook 흉내가 아닌 Notebook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chunk(청크; R markdown내에 듬성듬성 있는 R코드 영역)에 대한 부분만 따로 실행하거나 전체를 실행해서 preview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노트북은 수식이나 문장 사이에 삽입하는 코드들에 대한 대화형 모드를 같이 지원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LaTex으로 수식을 입력하는 등의 것들입니다.

Spark with sparklyr

sparkyr 패키지를 이용해 Spark(스파크)를 지원합니다. Spark내에 있는 dataframe을 RStduio에서 미리보기 하거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해봐야겠습니다.

Profvis 패키지를 이용한 프로파일링

보통의 다른 랭귀지들은 IDE(통합개별환경)에서나 또는 별도의 도구를 이용해서 profiling(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실행되는 코드중에서 어느 부분이 얼마만큼의 시간과 자원을 소비하는지에 대한 트레이싱인데 RStduio가 이제 profiling을 지원한다는 얘기입니다.
어느 구간에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화면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코드를 입력하고 코드를 선택한 후에 Profile 메뉴를 눌러주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ㅡ^)

Data Import(데이터 적재) 기능 강화

File 메뉴의 Data Import 메뉴를 이용해서 File이나 URL에 대한 파일의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공식 블로그에 적힌 예제를 실행했더니 에러가 나더군요.
파일에 따라 에러가 발생하는지 아닌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제 작업환경이 이상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버그라면 뭐 나중에 고쳐주겠죠. (우선 포기…)

그외에 다른 기능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RStduio 최신 버전을 유지하고 계셨다면 위에 열거된 내용 빼고는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RStudio Server도 v1.0을 넘겼습니다. 공식 블로그에서는 따로 언급이 없지만 위에 기능들이 함께 지원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Revolution Analytics사 인수

최근에 바쁘다 보니 이런 저런 뉴스를 놓치고 있었나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가 Revolution Analytics사를 인수했다네요.
뉴스가 나온 시기가 좀 지났지만 임팩트가 있는 뉴스라고 생각해서 포스트를 남깁니다.

R을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Revolution Analytics사는 R의 상용화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Microsoft 제품군 위에서 어떤 포지션에 위치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조금 됩니다. 어떤 시너지가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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