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iPad 때문에 IT분야에서는 시끄럽네요.
아직 판매전이므로 제품이 나오고 시제품을 써보거나 주변에서 직접 쓰는 것을 옆에서 구경하기 전에는 아직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저도 이 제품의 발표를 상당히 기대했던 터이지만 예상보다 반응은 정말 뜨거운 것 같습니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말이죠. (부러울 따름)
상당히 많은 수의 비평글이나 비난글, 옹호글들을 다른 블로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닐 것 같으면 아예 그런 글들도 별로 없을 것인데 상당히 의외입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일 것 같습니다.
워낙 루머가 오랫동안 퍼져서 기대심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진영에서의 견제도 많이 보이는 것 같구요.
전 device 전문가도 아니고 power user도 아닌 터라 뭐라 써보기전에 느낌이나 전망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요즘 이제품에대해 원체 말이 많은 터라 심심해서 시류에 동조해서 생각하는 것을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제 긍정과 부정에 대한 제 생각에 대해서 말하면 저는 많이 기대하고 있는 쪽입니다.
옹호라고 보기는 조금 그렇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것들 때문입니다.
우선은 화면크기 및 해상도입니다.
b5용지 크기에 1024*768 해상도를 손으로 들고 있는 자세에서 업무용 작업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고 문서들을 그럭저럭 볼 수 있다면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iPad는 두께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적당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쿨럭)
그리고 어차피 앉아서 사용하는 것은 랩탑이나 데스크탑을 씁니다.
특히 제 경우에는 게임이나 동영상은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원래 게임을 많이 하지 않을 뿐더러 휴대성을 고려한 장비에서 게임하는 것이 조금 무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라...
아 물론 닌텐도DS나 PSP같은 휴대용 게임기기는 예외입니다. (사실 전 이것들도 별로 게임을 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안하는... 수전증..쿨럭...)
아무래도 PC용 게임은 게임방에 가거나 데스크탑에서 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그다지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유투브 정도만 보이면 그대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tutorial 같은 것이 video로 많이 올라오므로 그 정도를 볼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눈이 침침해서 LCD로 긴 영화를 보거나 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구정화수술이라도..쿨럭..)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트 같은 2D 편집의 복잡한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기기에서 그런것이 잘 될것이라고는 생각이 안되고 그런 복잡한 작업을 미니칠판 같은 기기에서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드네요.
iWork를 지원하기로 한것도 잘 한 선택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물론 MS-office군의 대중성(?)을 따라잡기는 무리이겠지만 기본적인 문서보기, 간단한 문서작성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중요하거나 복잡한 문서작성은 데스크탑이나 랩탑에서 하는 것이 효율이 좋기 때문이지요.
발표용 PPT의 최종 버전을 iPad에서 작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Sketch나 Draft 버전을 만드는 것이 된다면 충분합니다.
회의중에 마인드맵을 그리거나 회의록을 작성하는 정도까지도요. (^ㅡ^)
3G 부분도 좋게 생각하는 쪽입니다.
생각보다 Wifi를 연결할 수 없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근처에 널린것이 open된 AP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앞으로 무선보안이 강화되면 점점 막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근 카페나 오픈스팟을 찾아가지 않는 한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지하철도 문제구요. (사실 저는 지하철 타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만...)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부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키보드의 문제입니다.
가상키보드가 얼마나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외장키보드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면 랩탑과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키 타이핑이 어느정도 괜찮아야 하는데 그 부분은 반쯤은 포기한 것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실제로 타이핑 작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iPad에서 개발을 하거나 terminal 접속을 해서 operation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도 발표전에는 내심 기대했던 부분이지만 넷북에서도 이런것은 의외로 잘 안되더군요.
하는 일의 특성에 따른 작은 소망이었을 뿐입니다.
지원 어플리케이션도 문제입니다.
폐쇄적인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OS자체가 iphone os 이다보니 맥용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다 적용 못하는 것 때문일 것 같습니다만 쓸만한 어플케이션을 넣으려면 앱스토어에 올라오길 기다리거나 만들어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원을 많이 해 주기를 바라는 쪽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거나 따러 나무에 올라가야 하는...)
카메라를 장착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입니다.
미니칠판같은 크기로 사진 찍을 일은 없겠지만 화상 채팅 정도는 어느 정도 생각했었는데요.
가격 내리려고 뺐을 까요? 사실 화상 채팅을 하는 경우 보다는 아직까지는 음성통화가 더 많습니다만...
이것도 주변장치를 사게 할려나 봅니다. (전 안 사렵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저는 이 기기를
업무용 보조기기 (OA) 또는 휴대용 브라우징 전용 기기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팅이 잦거나 이동성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지하철 및 미팅, 학교도서관등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생각 중입니다.
즉 데스크탑이 없거나 랩탑을 꺼내기 힘든 상황(아니면 가지고 다니기 싫은 상황)일 경우이겠죠.
물론 간단한 메일 검사나 메세지 보내는 것은 아이폰을 꺼내서 꾹꾹 눌러주면 그만입니다만.
그래서 말이지만 iPhone과 활용면에서 겹치는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물리적인 화면의 크기에서 오는 차이에 따른 어플리케이션의 활용도나 기능상의 차이는 생길 것 같습니다.
화면이 작은 것과 큰 것은 의외로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업무용으로 회사의 중앙 서비스에 접속하는 업무용 web browser 기기가 되거나 OA client가 되어 줄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회사나 서비스업체에서는 이런 류의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단 택배나 배달업체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빈번하게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공장, 생산업체, 유통업체등에서도 휴대성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보여집니다.
후에 증강 현실등까지 전문 업무 분야까지 많이 활성화 된다면 시너지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스게 소리로 동료들과 카페에서 서빙할 때 쟁반대용으로 쓰면서 메뉴판으로도 쓰고 POS단말기로도 쓰면 좋겠다고 한적이 있습니다만.
(증강현실로 식당에서 먹은거 자동으로 취합해서 계산해 주는 기능은 안되려나요....쿨럭)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멀티미디어 장비로도 별로 일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는 것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감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동영상쪽으로는 거의 무지에 가깝기 때문에...
여튼 Internet으로 streaming video를 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upload해서 보거나 app store에서 download 받아서 본다는 것 인데...
PC에서 upload해서 보는 경우는 인코딩 문제나 뭐 그런 짓이 여전히 필요하겠구요. 이런 것에 대한 고려를 아예 하지 않은 듯한 인상입니다.
App store에서 돈 내고 사서 보는 것도 정서상... 별로 일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면 제 경우는 DVD를 대여해서 보거나 사서 집에서 편히 보겠습니다.
그 외에 TV기능(DMB)을 기대했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낮시간에 이걸 가지고 TV를 볼 일이 없을 것 같더군요.
밤시간은 사실 집에서 TV를 보거나 술을 퍼먹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샵이나 밖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러시아워와 아닌 시간이 극명하게 갈리는 분들)께는 TV기능이 꽤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조장치로 합체하게 해서 나오려나...)
한가한 시간에 심심풀이로 웹서핑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하는 용도로 말이지요.
뭐 기본 지각 시간 30분은 기본으로 넘기는 애인이나 거래처직원 기다릴 때 멍때리기 대용으로 쓰는.. 뭐 그런 정도로다가...
그렇지만 저 가격에 TV가 주용도라면 더 싼 휴대용 TV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눈침침이가 아니면 DMB지원하는 핸드폰이나 PMP로 봐도 되겠구요.
가격도 조금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싸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전문기기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결국 업무용 전용기기나 랩탑과 데스크탑의 보조기기 밖에 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환율이나 이런저런것을 따져보면 그다지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가격으로 랩탑이 없고 넷북과 iPad중 하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꽤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랩탑과 데스크탑 그리고 아이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저에게도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웬지 비싼 장난감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그렇지만 tablet 형태의 기기 치고는 싸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전에 tablet laptop을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이 문제였습니다. 더구나 tablet 들은 보편적으로 일반 laptop에 비해서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보면 꼭 비싼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만
역시 애매한 것이 문제입니다.
뭐..대략 제가 생각했던 것을 끄적여 봤습니다.
여튼 현재 생각은 실제 출시가 되면 구매를 고려해 볼 참입니다.
갑자기 실업자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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